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멀티골
‘이주의팀’ 최전방 스트라이커 선정
BBC 선정 주간 베스트 11에도 포함
손흥민, 팀 살리는 두 번째 골
토트넘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후반 1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에도 득점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후반 34분 교체됐고 경기는 2-2로 비겼다. 2023.09.25. 런던 AP 뉴시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4라운드(번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주의 팀’에 뽑혔다.
‘멀티 골’ 환호 하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후반 1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에도 득점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후반 34분 교체됐고 경기는 2-2로 비겼다. 2023.09.25. 런던 AP 뉴시스
손흥민은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추격골을 꽂아 넣었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개막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이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2-2 동점골을 합작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크룩스는 “토트넘은 두 차례나 끌려갔는데, 반격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그걸 해줬다”면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손흥민의 성숙함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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