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셰필드와 리그 경기 ‘원톱’ 출격
두 차례 A매치 영향 탓…몸 무거워 보여
선제 골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연속골
히샤를리송, 교체 투입 후 1골 1어시스트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셰프스키(오른쪽)가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넣은 뒤 동료 히샤를리송과 기뻐하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음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캡틴’ 손흥민을 원톱에 세우고 공격 2선에 제임스 매디슨, 쿨루셰프스키, 솔로몬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를 놓고 포로, 로메로, 판 더 펜, 우도지를 포백에 위치시켰다.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셰필드를 2-1로 이겼다. AFP 연합뉴스
수비에 집중하던 셰필드가 후반 28분 구스타보 하메르의 골로 선제 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5분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르 대신 히샤를리송을, 솔로몬 대신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이후 이메르송과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다 썼다.
토트넘의 히샤를리송이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후반 교체로 투입된 뒤 후반 추가 시간 헤더로 동점 골을 넣고 있다. AP 뉴시스
개막 이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둔 토트넘은 2위(승점 13)를 달렸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6.0점에 그쳤다. 풋몹 평점에선 토트넘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6.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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