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단 손흥민·매디슨·로메로
EPL 4라운드 베스트 11 나란히 선정
‘찰칵’ 손흥민과 매디슨, 나란히 베스트11 선정
토트넘 ‘캡틴’ 손흥민(왼쪽)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매디슨과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2023.09.03. 번리 AP 뉴시스
BBC는 4일(한국시간) 2023-24시즌 EPL 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을 뽑았다. 세 선수는 1995년 9월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후반 18분, 21분 시즌 1~3호 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풀럼,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나란히 3골씩 터뜨렸다.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베스트 11. BBC 홈페이지 캡처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런 라이스(이상 아스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가 4라운드 최고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로메로는 퀴르트 주마(웨스트햄), 조 워럴(노팅엄 포리스트)과 3백을 이뤘다. 골키퍼에는 조던 픽퍼드(에버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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