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캉테, 조타, 파비뉴 영입 이어
프리미어리그 간판 스타 살라흐 관심
전문 매체 “거래 성사될 지는 불분명”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 영입에 재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살라흐의 사우디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레인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글래스고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알이티하드가 살라흐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매체는 “현 단계에서 살라흐의 거래가 성사될지는 불분명하다. 리버풀은 31세의 이 선수를 내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살라흐의 에이전트는 8월 초 살라흐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를 일축하며 “올해 리버풀을 떠날 생각을 했다면 지난 여름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살라흐는 지난해 리버풀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알이티하드가 살라흐 영입을 노린다는 내용과 함께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하지만 리버풀은 알이티하드의 어떤 제안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ESPN은 “사우디 리그의 이적 시장은 9월 20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추가로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벤제마가 24일(한국시간) 사우다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3라운드 알리야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은 벤제마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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