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페덱스랭킹 28위, 김시우 17위, 김주형 18위
안병훈은 PO 1차전 이후 38위로 떨어져 ‘노란불’
임성재
AFP 연합뉴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11언더파 269타)를 차지했다.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32위에서 28위로 끌어올렸다.
투어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 출전은 PGA투어에서 성공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고, 다음 해 특급 대회 출전도 보장된다. 한마디로 명예와 부가 모두 걸려 있다는 뜻이다.
김시우
AFP 연합뉴스
현재 페덱스랭킹 28위인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에서 하위권으로 밀리지 않는다면 5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김시우는 2타를 줄이며 공동 16위(9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그 결과 페덱스컵 랭킹이 18위에서 17위로 뛰어올라 투어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높다. 김주형은 PO 1차전을 공동 24위(7언더파 273타)로 마쳐 페덱스컵 랭킹이 14위에서 18위로 떨어졌지만, 투어챔피언십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
김주형
AFP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