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랭킹 32위서 28위로 4계단 상승
김시우·김주형도 파란불… 안병훈 분발 필요
AIG 오픈 우승 노린 김효주는 공동 4위 기록
한국여자골프 올 시즌 메이저대회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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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임성재가 샷을 하고 있다.
멤피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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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11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32위에서 28위로 4계단 끌어 올렸다.
김주형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이 티샷한 공을 보고 있다.
멤피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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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보너스 상금 575만 달러를 받았다.
김시우는 공동 16위(9언더파 271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8위에서 17위로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공동 24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이 14위에서 18위로 떨어졌지만, 투어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반면 공동 37위(5언더파 275타)에 그친 안병훈은 랭킹이 37위에서 38위로 1계단 떨어져 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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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신지애가 샷한 공을 보고 있다.
서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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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양희영은 공동 4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2021년 11년 만에 ‘메이저 무관’에 그쳤고, 지난해 전인지의 우승으로 체면치레했으나 올해 다시 우승 없이 지나갔다. 최근 3개 시즌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한 차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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