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선제골…통산 496골째로 ‘라이벌’ 호날두의 495골 기록 경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2연패, 통산 11번째 우승과 함께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골’을 달성했다.PSG 리오넬 메시가 28일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37라운드 경기 후반 14분 선제로 유럽 5대 빅리그 최다골(496골)을 작성한 뒤 벤치를 바라보면 내달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무승부로 승점 85를 쌓은 선두 PSG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랑스(승점 81)와의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리그1 2연패와 함께 생테티엔(10회)을 넘어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챙기게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가 찔러준 패스를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메시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496골(라리가 474골·리그1 22골)째를 쌓아 495골(EPL 103골·라리가 311골·세리에A 81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뛰어넘어 역대 최다골 보유자로 우뚝 섰다.
PSG 리오넬 메시가 28일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37라운드 경기 후반 14분 선제로 유럽 5대 빅리그 최다골(496골)을 작성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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