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부 FA 가운데 이관희 장민국 김동욱 잡아
이관희, 보수 1억 오른 3억 5000에 1년 단기 계약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3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관희(32·가드), 장민국(31·포워드), 김동욱(39·포워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9~20시즌 올스타에도 선발됐던 삼성 프랜차이즈 이관희는 계약 기간 1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총액 3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보수가 지난 시즌 2억 5000만원에서 40% 인상됐는데 전성기임에도 계약 기간이 1년인 점이 이채롭다. 2020~21시즌 제대로 팀 성적을 끌어올린 뒤 다시 한 번 시장에 나와 재평가를 받아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보낸 장신 포워드 장민국은 삼성 잔류를 택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보수 총액은 3억 5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7000만원에서 400%나 껑충 뛰었다. 반면 포인트 포워드로 노장인 김동욱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이 깎인 1억 5000만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나머지 삼성 내부 FA 가운데 문태영은 재계약이 불발됐고, 배강률은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이관희, 보수 1억 오른 3억 5000에 1년 단기 계약
이관희 KBL 제공
데뷔 이후 최고 시즌을 보낸 장신 포워드 장민국은 삼성 잔류를 택했다. 계약 기간은 3년에 보수 총액은 3억 5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7000만원에서 400%나 껑충 뛰었다. 반면 포인트 포워드로 노장인 김동욱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이 깎인 1억 5000만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나머지 삼성 내부 FA 가운데 문태영은 재계약이 불발됐고, 배강률은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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