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에 알린다

만화로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에 알린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1-30 11:42
수정 2018-01-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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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인 50명 참여 ‘웹툰, 스페셜 평창’展 프랑스 파리서 2월까지 전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행사가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다.

3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와 부대행사가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막됐다. 바로 동계올림픽과 한국만화를 접목한 ‘웹툰, 스페셜 평창展’이다.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시 중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종목을 소재로 한 웹툰과 카툰·도서 등 만화인 50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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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행사가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막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만화 전시행사가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막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작품을 알리는 ‘스페셜 평창존’과 새 만화문법을 제시한 한국웹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전시공간을 ‘웹툰존’으로 구성했다. ‘웹툰존’은 한국웹툰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과 레진코믹스·타파스 미디어·태피툰 등 한국 대표 글로벌 웹툰 플랫폼과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 등을 소개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영화나 드라마·VR 등으로 진화해 트랜스 미디어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스페셜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만화책과 웹툰·카툰 형태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원해 만든 평창 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2개종과 만화책 2개종이 전시됐다.

뿐만 아니라 카툰협회 소속 작가의 카툰 40점과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웹툰 공모전 수상작 8개종 등도 전시됐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국 만화인이 하나된 열정으로 응원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염원이 세계인들의 마음에 닿았을 것“ 이라며 “웹툰은 향후 세계 만화산업 판도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만화랠리 소회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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