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동에 조성된 앵커시설은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이자, 산·학·연 역량을 한데 모은 AI 생태계 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앵커시설 개관으로 2017년 문을 연 서울 AI 허브의 전체 규모는 5개 시설 2만8천233㎡로 확대됐다.
서울 AI 허브는 앵커시설을 비롯해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3개 민간 임차시설, AI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I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앵커시설에는 운영사무실과 협력기관이 입주해 서울 AI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AI 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가칭)도 조성한다.
국내외 연구자가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저명한 해외 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초빙해 세미나 등을 열 계획이다.
성장기업 입주공간으로는 4개 공간을 마련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3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1개 기업도 공모로 뽑을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장,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