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내일 3번째 하늘문 두드린다
23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조립동을 나와 제2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오전 7시 20분 누리호 이송을 시작해 1시간 정도가 지난 오전 8시 54분에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이송됐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고 오후에는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이 수행된다.
항우연 측은 누리호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23일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누리호, 이제는 실전이다
23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무인 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조립동을 나와 제2발사대로 천천히 이송되고 있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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