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키의 110배 가까이 뛰는 로봇 개발
자기 키의 110배 가까이 뛰는 로봇이 개발됐다. 우주탐사에서 바퀴 달린 탐사로봇(로버)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CS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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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회전 모터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한 번에 발산할 수 있는 스프링, 고무벨트로 구성된 특수 제작 로봇을 개발했다. 키 30㎝, 무게 30g인 이 로봇은 32.9m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엘리엇 호크니 UCSB 교수는 “지구 중력 6분의1에 불과한 달에서는 최소한 125m까지 뛰어오를 수 있으며 약 0.5㎞ 거리를 한 번에 뛸 수도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며 “달이나 화성을 탐사할 때 바퀴로 이동하는 탐사로봇(로버) 대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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