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설치한 특별수사본부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특수본 물적 조사 시설은 9일 동부지검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24.12.8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계엄 당시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1일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전사령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한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되는 등 진입 작전을 주도했다.
검찰은 이날 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전날에 이어 계속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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