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4만6783명…전날 절반 수준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4만6783명…전날 절반 수준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17 21:51
수정 2022-04-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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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내일부터 해제
유행 감소세·주말 검사 줄어든 영향
신규 확진자 수, 전날 절반 수준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5만명 ↓
지난 2월 이후 10주만
정부, 내일부터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 둔 17일 하미사경정공원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17 정연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 둔 17일 하미사경정공원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17 정연호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000여명을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67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9만1566명보다 4만4783명 줄었다.

유행 감소세에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절반 수준이다.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 아래가 된 것은 지난 2월 6일(2만7710명) 이후 10주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8만9496명)와 비교하면 4만2713명, 2주 전인 지난 3일(12만7892명)보다는 8만1109명 적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된다. 사진은 17일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2022.04.17 박윤슬 기자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된다. 사진은 17일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2022.04.17 박윤슬 기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3577명(50.4%), 비수도권에서 2만3206명(49.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827명, 서울 7345명, 경북 2775명, 충남 2481명, 인천 2405명, 경남 2366명, 전북 2071명, 강원 1851명, 대구 1526명, 충북 1451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제주 803명, 세종 474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17명→21만732명→19만5397명→14만8431명→12만5846명→10만7916명→9만3001명으로 일평균 약 13만8891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체계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된다. 사진은 17일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2022.04.17 박윤슬 기자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된다. 사진은 17일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2022.04.17 박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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