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코로나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

[속보] 당국 “코로나 위중증·사망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14 11:26
수정 2022-02-14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2.14 뉴스1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2.14 뉴스1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이번 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총 확진자 수가 커짐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의 절대 수도 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 수는 2~3주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경향을 볼 때 금주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해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30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1500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의 위중증 환자 수는 관리 가능 역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앞으로 증가할 건데, 관리 여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