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진 1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해 있다. 2021.12.17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341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인 지난 15일 6564명보다는 223명 적다. 하지만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901명보다는 440명,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5155명과 비교하면 1186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부터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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