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 ㈜두백 … 구리시에 KF94 마스크 2만장 기부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 ㈜두백 … 구리시에 KF94 마스크 2만장 기부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6-15 16:49
수정 2021-06-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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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진공펌프 전문 생산기업인 ㈜두백 유정례 부사장(왼쪽)이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에게 KF94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세계적인 진공펌프 전문 생산기업인 ㈜두백 유정례 부사장(왼쪽)이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에게 KF94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세계적인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인 ㈜두백이 KF94 마스크 2만 장을 경기 구리시에 전달했다.

유정례 두백 부사장은 15일 안승남 시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 가정 400여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KF94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유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가 있는 취약계층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돼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수많은 지구촌 인구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고, 매년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KF94 만큼 고마운 선물은 없을 것”이라면서 “두백 홍성길 대표와 유 부사장 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90년 두일기계로 창업한 두백은 수입에 의존하던 진공펌프 시장에 국산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1991년 건식 로터리 베인 진공펌프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1992년에는 이비인후과 석션펌프와 오일순환 로터리 베인 진공펌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이 분야 국내시장 80%를 석권하기도 했다.

고장률이 낮고 설치 및 수리가 쉬운 제품으로 소문나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캐나다·이탈리아·스페인·싱가폴·호주·중국·인도·베트남·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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