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 1만 8771명 ...9일 연속 100명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안산시 콜센터 및 가족 모임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 콜센터에서는 19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직원 3명,다음날인 20일 직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 괴산군 병원(누적 76명)과 부천 병원(누적 37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이 밖에 상주 BTJ열방센터(누적 260명),구리 주간보호센터(누적 11명),성남 전통시장(누적 22명), 용인 제조업(누적 22명), 고양 특수학교(누적 13명), 서울 종로구 콜센터(누적 3명)와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59명(51.0%)이었고,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0명(25.9%)이다.
최근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 비중이 늘어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 확산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이와 관련 “유행 확산의 큰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흐름인데 잔불인 산발적인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