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의료진은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132명 늘어 누적 5만5천902명이라고 밝혔다. 2020.12.26 연합뉴스
전날 1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 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104명보다 158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0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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