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59개 임시선별검사소 누적검사 1만4667건 중 13명 확진
경기도는 수원역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59곳을 설치했고, 단계적으로 13곳을 추가 설치해 72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사진은 수원역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도는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늘자 수원역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임시선별검사소 59곳을 설치했으며, 단계적으로 13곳을 추가 설치해 72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17일 0시 기준 59개 임시선별검사소 누적검사 건수는 1만4667건이며 이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급격한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검사를 통한 무증상자 전파 차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3857억원, 방역대책비와 영업정지 소상공인 시·군 지원에 159억원, 생활치료센터와 소방재난본부 방역물품 지원에 215억원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달 1일 기준 4231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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