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남성...16일 대구 결혼식에 다녀와
이천지역에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 3명으로 늘었다.경기 이천시는 부발읍에 사는 63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3번째 확진 남성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발열 증상 등으로 이천시보건소,백사보건지소,파티마병원 등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시는 해당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이천시보건소와 파티마병원은 26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장호원읍 상수관로 공사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61세와 51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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