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현장 시장실 격려 방문
조병옥(왼쪽 4번째) 충북 음성군수가 17일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의 임시 생활 시설이 있는 이웃 지자체 경기 이천시를 방문해서 엄태준(왼쪽 5번째) 시장에게 음성사과 100상자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음성군은 1차 귀국자 173명이 2주간 격리됐다가 지난 15일 퇴소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진천군과 함께 현장상황실을 운영했다.
조 군수는 이날 3차 귀국자 146명이 머무는 이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 인근의 현장시장실을 격려 방문했으며,3차 귀국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과 100박스를 기증했다.
조 군수는 “우한 교민에게 환영의 마음을 보낸 이천시민을 응원하고,우한 교민도 건강하게 무사히 퇴소하기를 기원한다”며 엄태준 이천시장과 음성군의 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엄 시장은 “음성군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맞은 거로 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 음성군민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은 이웃해 있으며 시·군은 다르지만 같은 생활권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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