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영국 아로마 목욕제품 소비자 경고…“먹지 마세요”

식약처, 영국 아로마 목욕제품 소비자 경고…“먹지 마세요”

입력 2018-05-15 11:04
수정 2018-05-15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밤 코스메틱’사 ‘마이 페어 레이디 브룰레’ 제품

보건당국이 아로마 목욕제품을 먹지 말라며 소비자 경고를 발령했다.
식약처, 영국 아로마 목욕제품 소비자 경고…“먹지 마세요” 연합뉴스
식약처, 영국 아로마 목욕제품 소비자 경고…“먹지 마세요”
연합뉴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EC)는 영국 화장품 제조업체 ‘밤 코스메틱(Bomb Cosmetics)’이 제조한 입욕제품 ‘마이 페어 레이디 브룰레(My Fair Lady Brulee)’를 어린이 등이 식품으로 착각하고 먹을 경우 질식할 우려가 있어 판매 금지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살 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문제의 제품은 국내 정식 수입되지는 않고 있지만,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직접 제품을 구입해 사용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소비자가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입욕제 등 화장품에 대해서는 팔지 못하게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