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 주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45팀 참가
‘AI 기반 혈액투석 환자의 빈혈 발생 예측 서비스’로 최우수상 받아
이한비(오른쪽)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2023 CMC AI 분석용 데이터셋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김대진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 제공
공모전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전 교직원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참가자 접수 및 서류심사를 거쳤다. 서울성모병원 14팀, 여의도성모병원 6팀 등 총 45팀의 참가팀 가운데 타당성, 파급성, 완성도, 실현성 등을 평가해 최종 이한비 교수를 최우수상으로 뽑았다.
이 교수는 “혈액투석 환자에게서의 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익명화의료정보분석 시스템(CMC nU CDW)’을 활용하면서 보다 용이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투석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알고리즘 연구를 발전·개발해 혈액투석 환자 치료 효과를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CMC AI 분석용 데이터셋 공모전’ 수상자들이 김대진(왼쪽 두 번째)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장, 최인영(오른쪽 첫 번째) 빅데이터본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 제공
수상팀들은 ▲데이터 활용 연구 시 멘토링 제공 ▲정보분석실 자원 우선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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