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국내 첫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사흘 연속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전날(1275)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 하루만에 41명이나 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36명,해외유입이 8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인 전날의 1227명보다 9명 많다. 특히 비수도권의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그간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이다.
8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7.8 연합뉴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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