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 거쳐 12월 23일부터 부착
경고 문구도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를 ‘폐암 위험, 최대 26배!’로 줄이는 등 더 간결하게 바꿨다. 정부는 2016년 12월부터 흡연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그림 표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고 그림을 2년마다 교체하고 있다. 나성웅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교체는 담배의 폐해를 다시 한번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담배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작·배포해 경고 그림 교체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0-06-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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