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들어섰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인근 3,4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승차 진료)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승차 진료는 피검자가 자신의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다. 문진부터 체온 측정, 코와 입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신속히 받을 수 있다.
세종청사에선 해수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3일 3명이 더 늘면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이후 사흘 만에 2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앞선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소속이다. 1명은 감사관실 소속이다.
이전까지 4층에서만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날 확진자가 나온 해양정책실은 5층에 있다. 게다가 감사관실은 해수부가 있는 5동이 아니라 4동 4층에 있다. 4동 대부분은 기획재정부가 사용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운영지원과와 상황실 2개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 후 재택 대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인근 3,4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승차 진료)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승차 진료는 피검자가 자신의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다. 문진부터 체온 측정, 코와 입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신속히 받을 수 있다.
세종청사에선 해수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3일 3명이 더 늘면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이후 사흘 만에 2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앞선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소속이다. 1명은 감사관실 소속이다.
이전까지 4층에서만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날 확진자가 나온 해양정책실은 5층에 있다. 게다가 감사관실은 해수부가 있는 5동이 아니라 4동 4층에 있다. 4동 대부분은 기획재정부가 사용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운영지원과와 상황실 2개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검사 후 재택 대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수부, 코로나19 총 확진자 11명
12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 6명, 국가훈처 직원 1명이 확진 됐다.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이 중 세종청사 또는 세종시에서 확진된 공무원은 해양수산부 11명, 교육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인사혁신처 1명, 국가보훈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총 16명이다. 2020.3.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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