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분야 해외 연구, 취·창업, 기술협력 교류 통한 네트워크 형성
가천대가 31일 개최한 바이오헬스 글로벌 우수 연구자 기술교류회에서 가천대 바이오헬스혁신플랫폼사업단 김영주 단장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이날 교류회는 대학 교수, 재학생, 예비 취·창업자, 관련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류회는 재학생들이 바이오헬스분야 글로벌 연구 흐름·방향을 파악하고 해외 대학 연구센터들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유학 등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열렸다.
또한 예비취업자에게는 미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 환경 이해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돕고, 예비창업자에게는 대학의 연구와 연결된 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문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는 가천대 바이오헬스혁신플랫폼사업단 김영주 단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테네시대 조홍식 교수, 펜실베니아대 허수진 교수, 에모리대 장영목 교수, 가천대 박은주 교수, 펜실베니아대 정규상 교수, 고려대 신은경 교수, DDH 허수복 대표, 오하이오주립대 김도균 교수 순으로 주제별 세션을 선정해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시작 전 설문을 작성해 초청 연사와 참여 패널들 간의 멘토-멘티 그룹 매칭이 이뤄졌고 발표에 대한 심층적 토론이 진행됐으며, 강연 연사를 중심으로 랜덤 그룹 매칭을 통한 토론팀을 운영, 공통 세션 주제 내에서 연사들과 토론해보며 발표자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설정해 미국 진출을 위한 FTA 및 임상시험을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등 미국 내 사업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천대 바이오헬스혁신플랫폼사업단은 지난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학혁신플랫폼사업(GUIP)에 선정돼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원으로 이번 교류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영주 바이오헬스혁신플랫폼사업단 단장은 “교류회 이후 참여한 해외 석학들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네트워크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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