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중랑엔 시원한 온정 가득... 취약계층 후원 이어져

뜨거운 여름 중랑엔 시원한 온정 가득... 취약계층 후원 이어져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6-12 15:54
수정 2024-06-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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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업체, 여름 이불·선풍기 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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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왼쪽) 서울 중랑구청장과 핑크로즈침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류경기(왼쪽) 서울 중랑구청장과 핑크로즈침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에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역 내 침구 업체인 핑크로즈침구는 여름 이불 1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했다. 같은 날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인 ‘봉선화’는 선풍기 50세트를 후원했다. 중랑구는 이 물품을 각 동으로 배부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한다.

중랑구 곳곳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면목 7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와 경로당 11곳에 직접 담근 열무 물김치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면목5동 효사랑봉사회는 다음 달 9일 어르신 100명에게 반계탕 식사 대접을 계획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후원물품을 마련해주신 핑크로즈침구와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 여러분께 감사한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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