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계속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4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성탄절인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 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무려 256명이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선을 오르내렸으며, 이날은 1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200명대로 직행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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