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 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방역당국은 용산역과 서울역, 주요 대학가 등 수도권 주요 지역 150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2020.12.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요양원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이다. 전날 오후 8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요양원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7명과 종사자 5명은 자가격리 됐다.
보호센터 이용자는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시설이 한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들의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는 한편 확산을 막고자 가족들에게 이동을 중지하고 외부 접촉을 피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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