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0 신규 확진자 9명 …n차 감염 추정

부산 코로나10 신규 확진자 9명 …n차 감염 추정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8-26 14:57
수정 2020-08-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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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26일 9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1003명을 검사한 결과 9명(265번∼27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를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자 이다.

216번 확진자(여성 50대)의 경우 본인 포함 9명으로 늘었고,254번(여성 60대) 확진자 관련 감염자는 본인 포함 7명으로 증가했다.감염경로가 불분명 했던 199번(남성·30대) 확진자의 유전자 검사결과 GR그룹을 확인돼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으로부터 감염된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73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265번과 266번,268번 확진자는 254번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267번 확진자는 263번(여성·50대·부산진구) 확진자이다.263번 확진자는 254번 확진자 접촉자여서 254번 확진자 연관 2차 감염 사례인 셈이다.

269번 확진자는 경남 191번 확진자의 기내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70번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여성·60대·사상구)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27번 확진자는 216번(여성·60대·사상구·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지인이어서 2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271번 확진자는 231번(남성·40대·사상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231번은 225번(여성·60대·사상구) 확진자의 아들이고 225번은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216번→225번→231번→271번’으로 이어지는 3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272번 확진자는 경남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73번 확진자는 병원 환경미화원인 221번(여성·60대·북구·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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