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로나19 신규 확진7명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포함

부산,코로나19 신규 확진7명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포함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8-20 15:36
수정 2020-08-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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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20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 등 7명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화문 집회참가자는 전날 2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979명을 검사한 결과 7명(242번∼24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자 5명,광화문 집회 참가자 2명이다.

243번(10대·여성)과 244번 확진자(40대·여성)는 198번 확진자(40대·연제구·감염경로 불분명)의 가족이다.

242번과 248번은 부산 가야고등학교 1학년인 234번 확진자와 같은 반 친구다.

시 보건당국은 가야고 1학년 학생을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245번(70대·남성·북구)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60대·여성·사상구)의 지인이다.

227번 확진자가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기 때문에 ‘216번→227번→245번’으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246번(30대·남성·연제구) ,247번(70대·남성·금정구)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215명에 대해 검사 결과,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인솔 책임자와 전세버스 회사에 참석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

시는 1000여명이 대형 버스 32대에 나눠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연관 감염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전날까지 부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연관 검사대상 46명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1명과 검사를 거부하는 1명 등 2명은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또 221번 확진자가 환경미화원으로 일했던 부산 북구 덕천동 모 병원에서 접촉자 107명과 유아인 237번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접촉자 61명을 검사했지만,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48명이 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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