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제일교회→ 가평 창대교회 전파… 가평 7명 추가 확진

서울사랑제일교회→ 가평 창대교회 전파… 가평 7명 추가 확진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8-18 11:47
수정 2020-08-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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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확진자가 다닌 창대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가평군은 앞서 사랑제일교회에서 교인과 접촉한 50대 여성 A씨(가평 7번)가 가평 창대교회에도 다닌 사실을 확인해 창대교회 교인 3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이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10∼12일 오후 6시쯤 직장인 동네 의원에서 퇴근한 뒤 창대교회에서 오후 9시까지 머물렀다. 지난 14일에도 퇴근한 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창대교회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하는 동네의원에는 지난 15일 확진된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가평군 4번)이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진료를 받기 위해 머물기도 했다.

가평군은 확진자들의 명단과 동선은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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