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과 원미어울마당 2곳서 20~ 27일 열려
경기 ‘부천교복은행’이 2018년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오는 20~27일 연다.7일 부천교복은행에 따르면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행사는 부천시내 2곳에서 8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교복물려입기 행사는 환경을 살리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운동으로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도움 주고자 마련한 이웃과 나눔운동이기도하다.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는다. 부천내 중·고등학교 교복기증과 위탁판매로 이뤄지는 교복물려입기 행사는 판매수익금을 참여학교 장학금으로 환원해준다. 학생들 스스로가 기부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천교복은행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개설 포스터
부천교복은행은 2013년 제정된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에 따라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YMCA에 위탁 운영중이다. 지난해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13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헌 교복을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환경운동이어서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장터에 갈 때는 시장바구니를 지참하고 가면 편리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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