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尹체포 집행 임박에 관저 입구 안쪽에 차벽 추가 배치

경호처, 尹체포 집행 임박에 관저 입구 안쪽에 차벽 추가 배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1-15 05:37
수정 2025-01-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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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한남동 관저
전운 감도는 한남동 관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예고힌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025.1.15 뉴스1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는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

이날 오전 5시쯤 관저 입구에는 대형 버스가 가로로 배치돼 있다.

내부에선 경호처 직원들이 버스로 ‘차벽’을 추가로 만드는 등 영장 집행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첫 체포 시도가 무산된 뒤 관저 입구에는 철조망이 새롭게 설치됐다. 여기에 차벽도 추가로 설치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강제 진입에 대비해 왔다.

경호처 측이 관저를 ‘요새화’하자 경찰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광역수사단 인력 10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관저 인근에 기동대 50여개 부대, 약 3000여명을 투입해 시위대와 충돌 등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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