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직무배제 “곧 법적 조치”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직무배제 “곧 법적 조치”

하승연 기자
입력 2024-07-20 16:57
수정 2024-07-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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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용산 대통령실 전경 2024.5.8 안주영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용산 대통령실 전경 2024.5.8 안주영 전문기자
대통령실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선임행정관 A씨를 대기발령했다.

20일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19일자로 대기발령해 직무배제 됐으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당시 단속 중이던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하다가 응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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