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9.5%… 3주 연속 오름세

윤대통령 지지율 39.5%… 3주 연속 오름세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2-19 10:37
수정 2024-02-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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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올라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p) 응답률 3.9%)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p 하락한 57.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것이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3.7%p), 대구·경북(1.8%p), 서울(1.1%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4.6%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3.3%p), 50대(3.2%p)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7.2%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3.8%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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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4.0%)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9.1%, 40.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 처음 포함된 개혁신당 지지율은 6.3%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0.1%p 오른 2.3%, 진보당은 0.5%p 내린 1.1%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3%p 상승한 8.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각각 1.8%p, 1.6%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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