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與지도부와 비공개 오찬…“당-대통령실 간 소통 강화”

尹, 與지도부와 비공개 오찬…“당-대통령실 간 소통 강화”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12-05 16:05
수정 2023-12-05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0분부터 2시간 가량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났다. 사진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0분부터 2시간 가량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났다. 사진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공개 오찬을 갖고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12시 10분쯤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났다고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을 비롯해 신임 수석 5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인 지난 10월 18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회동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보다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야당에도 협조를 구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여건 가운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고 규제를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 등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과 글로벌 국제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