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기업인 4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14∼21일 윤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 당시 처음 동행한 경제사절단 가운데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주요 성과 사례를 점검하고 기업인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두바이 소재 수출인큐베이터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개편, 오는 6월 UAE 현지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및 ‘K-비즈니스’ 데이 개최, 3월 UAE 스타트업 전시회 참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다양한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또 간담회장에 마련된 다양한 중기·벤처 제품 시연 부스도 둘러봤다.
3D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프로그램에 맞춰 몸을 움직인 윤 대통령은 “(아바타) 생긴 것도 비슷하다. 더 예쁘게 만들었네”라며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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