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ICBM 발사 유예 스스로 파기…강력 규탄”

문 대통령 “北 ICBM 발사 유예 스스로 파기…강력 규탄”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24 17:18
수정 2022-03-24 1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 서울신문 DB
문재인 대통령. 서울신문 DB
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은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교체기에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대응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며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긴밀히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