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풍 ‘카눈’ 소식 전하는 북한 아나운서

[포토] 태풍 ‘카눈’ 소식 전하는 북한 아나운서

입력 2023-08-10 17:01
수정 2023-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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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10일, 현재 경상남도 통영시 부근 지역에 상륙한 태풍6호(카눈)가 북한에 점차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고성 앞바다에 나간 북한 기자가 우산을 쓰고 태풍 ‘카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카눈은 오후 6시 충북 충주 북북동쪽 10㎞ 지점을 지난 뒤 오후 9시 서울 동쪽 50㎞ 지점에 이르고 자정께 서울 북쪽 50㎞에 도달할 전망이다. 즉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가 카눈이 서울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때가 되겠다.

카눈은 북서진을 계속하며 11일 오전 3시께 휴전선 이북인 서울 북북서쪽 80㎞ 지점까지 가겠다. 이로부터 6시간 뒤 북한 평양 남쪽 40㎞ 지점을 지나 11일 오후 3시 평양 서북서쪽 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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