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처럼? 김정은 둘째딸 확 바뀐 스타일 ‘눈길’

리설주처럼? 김정은 둘째딸 확 바뀐 스타일 ‘눈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1-27 09:10
수정 2022-11-27 0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딸 김주애로 추정되는 소녀를 최근 공개 행사에 연달아 데리고 나타났다. 왼쪽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현장의 김정은 딸 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시험발사 현장의 김정은 딸. 며칠 사이에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딸 김주애로 추정되는 소녀를 최근 공개 행사에 연달아 데리고 나타났다. 왼쪽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현장의 김정은 딸 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시험발사 현장의 김정은 딸. 며칠 사이에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행사에 또다시 둘째딸 김주애와 함께 나타났다. 첫 등장 때는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어머니 리설주 여사를 떠올리게 하는 성인 같은 꾸밈새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둘째딸과 동행한 데 이어 ICBM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다시 한번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통신은 이 행사의 정확한 날짜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대형행사 이튿날 이를 보도하는 북한 관영매체 관행상 전날 촬영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통신은 김정은 부녀가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촬영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은의 딸은 불과 며칠 사이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에 띈다.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꼭 닮은 딸. 2022.11.20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꼭 닮은 딸. 2022.11.20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18일 ICBM 시험발사 당시 첫 등장 때는 앞머리를 내리고 흰색 패딩점퍼를 입어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는 모발 손질용 도구 등을 이용해 매만진 흔적이 역력했다. 성인 여성처럼 꾸민 복장과 헤어 스타일 등은 리 여사와도 비슷해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매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 둘째 딸의 사진을 실은 첫 보도에서는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앞서 지난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ICBM 발사 지도 현장에 처음 동행한 소녀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2022.11.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정보당국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결혼한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중에 둘째 딸이라는 것이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