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새 교복 입은 북한 어린이들

[포토] 새 교복 입은 북한 어린이들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7-13 10:02
수정 2022-07-13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수도 평양부터 외진 섬마을까지 새 교복을 공급했다는 당의 정책 성과 홍보 기사를 주민들의 반향 및 사진과 함께 1면에 실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목의 이 기사에서 “온 나라의 모든 소학교와 대학의 학생들이 새 교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나선 모습으로 하여 조국의 모습이 더욱 밝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만든 교복견본들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보아주셨다”는 한 상업성 간부의 발언을 소개하며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복 생산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저는 자식을 낳았을 뿐 우리 애를 키워주는 것은 바로 우리 당” 등 학부모 반향도 자세히 전하며 김정은의 애민행보를 부각했다.

신문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엄혹한 환경 속에서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다연발적으로 이룩하는 게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생색’을 내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