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우리 예술단 출연진과 스스럼 없이 어울린 사진이 공개됐다.
공연 기획업체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6일 공개한 평양 공연 비하인드 사진을 보면 지난 3일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환송 만찬에서 현 단장은 ‘가왕’ 조용필의 팔짱을 다정히 끼고 우리 측 가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포즈도 잊지 않았다.
현 단장은 이날 조용필과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조용필 팔짱끼고 ‘브이’ 그린 현송월
지난 3일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환송 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우리 예술단. 현송월(가운데)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가왕’ 조용필(왼쪽 세 번째)의 팔짱을 다정히 낀 모습이 눈에 띈다.
왼쪽부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진희, 조용필, 현 단장, 윤도현, 이선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4.6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왼쪽부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진희, 조용필, 현 단장, 윤도현, 이선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4.6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현송월과 조용필의 듀엣송은 ‘그 겨울의 찻집’
지난 3일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환송 만찬에서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노래하는 조용필(오른쪽)과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2018.4.6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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