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잠정투표율 67.0%…32년만에 최고치

22대 총선 잠정투표율 67.0%…32년만에 최고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4-10 19:35
수정 2024-04-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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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잠실본동 제3,4,5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4.10. 도준석 전문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잠실본동 제3,4,5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4.10. 도준석 전문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반영됐다.

지난 2020년에 치러진 제21대 총선 최종투표율보다 0.8% 포인트 높았다. 이로써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율 ‘마의 60%’ 벽을 훌쩍 넘어섰다. 앞서 오후 5시 기준 집계 당시 이미 투표율 64.1%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었다.

2022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보다는 10.1%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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