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2.72% 포인트↑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13만 59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과 견줘 4.72% 포인트 높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 26.69%도 넘어섰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9.63%)이고 전북(36.83%), 광주(36.15%), 세종(34.6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24.23%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제주는 27.17%, 부산은 28.11%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0.76%로 가장 높고 인천은 28.47%, 경기는 27.90%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은평구 불광보건분소에 마련된 사전 투표장에서 한 어린이가 투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4.4.6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