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박근혜 당선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이인제 “박근혜 당선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2-10-25 00:00
수정 2012-10-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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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ㆍ심대평, 합당 전폭적 지지”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25일 “반드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의종군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합당을 선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박 후보와의 전날 회동에 대해 “우리나라의 형편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을 서로 공감했다”면서 “반드시 이번에 건강한 정권을 세우고 나라를 안정시켜야 하며 국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합당을 결정한 배경은.

▲선진당의 지역 기반인 충청권의 민심이 통합을 요구했고 당원도 통합을 바랐다. 그래서 이뤄진 자연스러운 통합이다. 건강한 정치세력의 대통합으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나라를 안정시키는 건강한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 민심과 당심에 기반을 둔 것이다. 야권 단일화라는 것은 정권을 잡기 위한 편법적이고 전술적인 시도다. 우리의 통합과는 차원이 다르다.

--연대가 아닌 합당으로 결정한 이유는.

▲더 결속력이 강하고 대선 승리가 너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통합으로 결정했다.

--어제 박 후보와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나

▲우리나라의 형편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에 공감했고, 반드시 이번에 건강한 정권을 세워 나라를 안정시켜야 한다, 또 국민행복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백의종군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하겠다. 반드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회창 전 대표는 어떤 입장인가.

▲새누리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선진당 창당의 주역인 이회창 전 대표에게 상세히 말씀드렸고 이 전 대표는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심대평 전 대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무슨 얘기를 하던가.

▲이번에 건강한 보수우파에서 대선을 승리해야 한다, 또 그것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면 되나.

▲(알아서) 잘 해석해달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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