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는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봉하마을과 가까운 경남 김해시 진영읍 제7투표소인 한빛도서관에 도착했다.
권 여사는 매번 선거 때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본투표일 투표를 해왔다.
권 여사는 이날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연한 갈색 계열 코트와 바지 차림이었다.
투표하러 나온 시민, 투표 종사자 등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권 여사는 체온 체크를 하고 비닐장갑을 낀 후 투표했다.
권 여사는 투표 소감을 묻자 답변 대신, 가벼운 웃음으로 대신했다.
투표를 마친 권 여사는 곧바로 봉하마을 자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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