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3% 사전투표율 판세 분석
李측 “野 호남서 30%? 허황돼”
尹측 “역컨벤션? 사실 아니다”
손팻말에 새긴 염원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유세에서 한 어린이가 ‘이재명 대통령 사랑해요’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3.9% 포인트 차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1.5% 포인트 차 정도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고, 강훈식 의원은 3.0% 포인트, 김영진 사무총장은 3.9%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서 30% 득표를 예상한 것에 대해서는 “허황된 얘기로 확인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훈식 전략본부장은 뉴스1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3% 포인트 정도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역전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YTN에서 “농구로 비유하자면 막판에 한 점 정도 지고 있어 3점 슛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역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마에 새긴 염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기호인 숫자 ‘2’를 이마에 그린 지지자들이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진행된 윤 후보의 유세를 경청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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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 본부장이 “허황된 얘기”라고 한 것에 대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2022-03-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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